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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약관대출 vs 중도인출

보험 약관대출과 중도인출의 차이점

보험은 대부분 하나 이상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보험을 활용해서 대출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보험사 대출이나 중도인출의 경우, 1금융권보다 저렴한 이율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보험을 통해 약관대출 혹은 중도인출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약관대출과 중도인출의 차이점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보험의 종류

먼저 보험 종류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은 크게 2가지 종류의 보험이 있습니다.

A. 보장성보험

보장성보험은 암보험, 치아보험과 같이 가입한 내용에 대해 보장을 받는 보험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장성보험에서는 중도인출이나 약관대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약관에 보시면 가능한 상품들도 존재합니다.

보장성보험료는 보장보험료 + 적립보험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장보험료는 말 그대로 보장을 해야 하는 보험료이고, 적립보험료는 추가로 넣는 보험료입니다.

적립보험료가 오랜 기간 적립되면 목돈이 될 것이고, 적립보험료를 기준으로 해약환급금이 발생하는데, 이 해약환급금을 기준으로 약관대출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보험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적립보험료가 아예 없거나, 무해지ㅇㅇㅇ 혹은 저해지ㅇㅇㅇ처럼 적립보험료가 아주 작게 책정되어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중도인출이나 약관대출을 할 적립보험료가 없으므로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의 약관을 찾아보시면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B. 저축성보험

저축성보험은 연금보험, 저축보험과 같이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상품입니다.

저축성보험의 경우 간혹가다 보장성보험을 특약으로 넣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적금과 같이 일정 금리를 목적으로 저축을 하는 보험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축성보험의 경우 본인이 납입한 돈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이자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납입한 금액만큼 약관대출 혹은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2. 약관대출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서 현재 시점의 해약환급금을 기준으로,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최대 90%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한 예를 들어, [현재 시점 해약환급금 5,000만 원짜리 최저보장이율 2.5% 연금보험 상품]을 [대출금 3,000만 원, 금리는 4%]에서 실행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약관대출의 최저보장이율로 인해 2.5%는 계속 적립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실제 납입하게 되는 3,000만 원에 대한 대출 금리는 1.5%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관대출의 장점은 일반대출과 같이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보험사에 따라 인지세를 고객이 부담하는 경우가 많으니 본인의 약관을 참고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3. 중도인출

중도인출의 경우 보유하고 있는 보험에서 현재 시점의 해약환급금을 기준으로,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최대 80%까지 인출이 가능합니다.

위의 2번과 같이 [현재 시점 5,000만 원짜리 최저보장이율 2.5% 연금보험 상품]을 중도인출 3,000만 원으로 이용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최저보장이율인 2.5%를 5,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을 제외한 2,000만 원에 대한 금리를 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대출의 성격이 아니라 내가 받아야 할 돈을 미리 받는 대신 그만큼의 혜택이 사라진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하지만 중도인출의 경우 돈을 다시 입금할 때는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돈을 넣었다 뺐다 하는 중도인출을 자주 하게 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기도 하니 잘 유의해야 합니다.

4. 본인의 상황에 맞도록 미리 계획을 세우고 약관대출 혹은 중도인출을 이용하세요.

단기적으로 필요한 자금은 보험대출을 권해드리고, 장기적으로 이용할 것 같다고 하면 중도인출을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보유한 상품에 따라 반대로 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의 경우 상품 중에 복리 이자를 주는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품 중에 장기간 납입했거나 혹은 납입기간은 끝났고 거치기간에 있는 분들이라면 중도인출보다는 약관대출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상품을 활용해서 자금을 융통하려 할 때는 본인의 상황 파악 및 자금상환 계획을 철저하게 생각한 후에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를 계산한 다음 약관대출이나 중도인출을 실행하여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는 방향으로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