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대출 상식과 TIP

사업자대출 (신설법인이 대출받기 어려운 이유)

사업자대출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사업체는 대출을 받기가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설법인의 경우 일반 법인대비 더 어렵습니다.

물론 부동산구매 및 기타 담보성 자산구매용의 대출이야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대출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와 사업자 대출을 잘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사업자대출이 어려운 이유

금융사에서 담보대출이 아닌 일반 사업자의 경우 대출을 안 해주는 가장 큰 이유는 업력입니다.

특히 1년 미만의 사업자 중에서도 재무제표가 반영되지 않은 업체는 거의 대출을 해주지 않습니다.

개인의 경우 신용점수(등급)를 통해 대출을 받는 것처럼, 법인사업자도 등급이 존재합니다.

업력이 없을 경우 등급 산출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경락자금대출, 부동산구매 담보대출과 같이 담보성이 있고 대표자의 신용도가 높으면 개시재무제표와 사업계획서 제출을 통해 대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담보성 신용대출의 경우에는 1년 이상 되어야 진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렇듯 법인사업자가 대출을 잘 받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업력입니다.

2. 법인사업자 대출을 잘 받으려면?

A. 대표자의 신용점수 관리
당연한 말이겠지만 대표자의 신용점수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법인사업자를 위해서라도 대표자의 신용관리를 철저하게 잘하세요.

또한, 대표자의 과한 대출 역시 안 좋은 요소로 보이기에 소득에 비례해서 대출을 이용할 때 계획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B. 매출
이 역시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매출이 높아야 회사가 잘 돌아가는 것으로 간주하여 대출을 잘해줍니다. (회사가 잘 돌아야 부채를 감당할 수 있으므로)

대출을 받기 위해 회사를 운영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요즘 당연히 매출이 높아야 그만큼 대출도 잘 나옵니다.

C. 발품을 많이 파세요
은행 지점마다 지점장의 재량으로 승인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대출도 그렇지만, 사업자대출의 경우 더욱 큰 영향을 미치기에 주변 지인을 통하거나 직접 방문을 하여 지점장과 친분을 쌓으세요.

또한, 1금융권뿐만 아닌 2금융권도 방문을 해보세요.

특히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같은 곳은 이자는 좀 높더라도 승인이 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항상 1금융권을 먼저 방문을 하시고 난 다음에 방문하세요.

3. 대출이 안 되는 요인

A. 자본잠식
일반적으로 2년간 부분자본잠식의 경우 주의를 요하는 정도이지만 3년 연속 계속해서 자본잠식이 되었다면 완전자본잠식과 마찬가지로 금융사에서는 대출을 승인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부분자본잠식, 완전자본잠식 하단 4번 글 참고)

그 이유는 대손충당금(은행이 집행한 대출금을 회수 못 할 것을 대비해 예상되는 부실채권을 회계상 비용으로 미리 처리하는 금액)을 완전자본잠식의 경우 은행마다 다르지만, 최대 10배까지 적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B. 연체
이 부분은 당연하겠지만 해당 은행은 물론이고 타 은행에서도 연체 이력이 발생하면 대출 연장 혹은 신규 대출에 불이익을 당합니다.

4. 자본잠식 해결방안

법인사업자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위 3번에서 언급한 자본잠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본은 재무제표상 세분화하여 나열할 수 있지만 쉽게 말하자면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조달된 자금을 가리킵니다.

자본잠식은 말 그대로 적자가 쌓이면서 투자된 조달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계상으로 서서히 깎여져 나가기 시작해서 자본금이 없어지기 전까지의 과정을 ‘부분자본잠식’이라 합니다.

부분자본잠식이 시작되어 모든 자본금이 없어졌을 때를 ‘완전자본잠식’이라 합니다.

그럼 이제 자본잠식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A. 매출을 높여라
너무 원론적이지만 결국 매출 상승을 통해 이익을 만드는 것만큼 최상은 없습니다.

B. 유상증자
쉽게 말해 새로운 자본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주주배정, 제3자배정, 일반공모와 같은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신주를 발행해 자본을 늘리는 방법인데, 자본금을 납입하지만 부채는 주식으로 전환하여 자본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C. 무상감자
무상감자는 누적 결손금을 주주 손실로 처리해서 자본금을 잉여금으로 옮기는 것으로 자본 총액은 변동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D. 가수금 출자전환
보통 소규모법인의 경우 운영하다 보면 대표이사나 임원이 중간중간 개인적으로 자금을 구해서 추가로 집어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런 자금은 회계상 가수금으로 잡아 놓습니다.

가수금은 법인이 대표이사나 임원에게 빌린 돈으로 이자를 계산해서 추후 상환해야 하는 돈입니다.

근데 이 줘야 할 돈을 돈으로 주지 않고, 주식을 추가 발행해서 주는 것을 출자전환이라고 합니다.

그럼 회계상 가수금이 줄고 자본금이 늘어납니다.

보편적으로 위 4가지 방법으로 자본잠식을 해결하는 방법이 존재하고 추가적인 부분은 세무관련 회계·세무 회사와 상의하세요.

재무제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업자 대출을 잘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최소한 재무제표를 보고 어느 정도 회계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재무제표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혹은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회계·세무사무소에 맡긴다고 하여도 회사는 본인의 것입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누구도 발 벗고 도와주지 않습니다.

모든 책임은 본인의 것입니다.

이를 명심하고 회사를 잘 관리하면 대출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