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용 대출

마이너스통장을 알아보자

마이너스통장

올해 1월 한 달간 시중은행에서 4만3,000개가 넘는 마이너스통장이 새로 만들어지고 신용대출 잔액도 2조 원 가까이 증가하였다고 기사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주식시장이 급등한 가운데 ‘빚투’ 과열 우려로 금융당국에서 은행권에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아무리 소득과 신용도가 높은 직장인, 공무원이라도 이제 우리은행, 신한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 이상 받을 수 없도록 한도를 낮추었고, 기존에 가장 높은 한도를 자랑했던 카카오뱅크 역시 1억5,000만 원에서 1억으로 한도를 낮추었습니다.

수협에서는 아예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중단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은행권에선 DSR 심사기준도 강화합니다.

기존에는 DSR이 50%가 넘는 경우에만 본부심사를 거쳤는데, 2월 3일부터는 40%만 초과해도 본부심사 대상이 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마이너스통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너스통장의 이자

마이너스통장은 복리 이자입니다.

복리이자는 원금+이자에 대한 이자를 내는 방식이기에 불어날수록 이자가 큽니다.

하지만 매월 정해진 날 이자를 채워 넣으면 복리 이자 방식이 아니라 원금에 대한 이자만 내면 됩니다.

또한, 마이너스통장은 하루만 쓰고 갚아도 이자를 내야 합니다.

마이너스통장의 대출사용액은 아래와 같이 결정됩니다.

대출사용액 = 마감시점 잔액 + (하루 중 최고잔액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예를 들어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하고 5,000만 원을 빌렸다가 필요가 없어서 다시 갚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0원(마감시점 잔액) + (5,000만 원 – 0원) = 5,000만 원

그럼 대출사용액이 5,000만 원이 되어 이에 해당하는 이자를 계산하게 됩니다.

마이너스통장의 이자 절약방법은, 쉽게 말하면 사용한 돈을 빨리 갚으면 이자를 덜 내는 개념이라고 보면 쉽겠습니다.

2. 대출 한도

마이너스통장은 심사를 통해 대출 한도를 정하고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지만, 처음에 정했던 대출 한도 전체를 부채로 봅니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 받고 500만 원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대출을 5,000만 원 받은 것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DSR에 반영되어 부동산 구매 혹은 추가로 대출이 필요로 할 때 제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마이너스통장의 장점

마이너스통장은 빌린 날수에 따라 이자가 붙는 상식이기에 빨리 상환을 할 수 있다면 일반 대출보다 저렴한 이율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단기간 사용할 목적이라면 마이너스통장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이너스통장도 대출

마이너스통장이 대출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계획 없이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실제 적용되는 금리 역시 일반 신용대출보다 비싸며 복리이자 방식이기에 장기간 이용한다고 하면 일반 신용대출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모든 대출은 계획을 세우고 상황에 맞는 상품을 사용해야 이득을 봅니다.

이점 잊지 마시고 현명하게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