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대출 상식과 TIP

신용등급이 신용점수제로 바뀝니다.

신용등급 신용점수제

금융기관에서 신용을 바탕으로 금리가 결정된다고 이전 신용점수(신용등급) 올리기 및 관리하는 방법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참고 지표로 활용되던 신용등급제가 2021년부터 전면 폐지되고 신용점수제로 변경되었습니다.

단순하게 등급이 점수제로만 변경되는 것뿐만 아니라, 평가에 반영되는 정보가 추가되거나 변경돼서 반영됩니다.

이번 시간엔 신용등급제가 신용점수제로 변경되면서 어떠한 점들이 변경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왜 신용점수제로 바꾸는가?

아래 표를 보면 같은 6등급에 속하는 A와 B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A는 5등급에 가까운 6등급이고 B의 경우 7등급에 가까운 6등급입니다.

하지만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금리는 똑같이 받게 되겠죠.

이 과정에서 A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렇듯 점수제로 변경함으로써 불합리한점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편하는 것입니다.

2.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

과거 등급제에선 1등급이 최고 높은 등급이었으면 이제는 1,0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과거 등급제 구간에 어떻게 점수제로 반영이 되는지는 아래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위 표와 같은 구간으로 나뉘긴 하더라도 금융사마다 가이드를 기존과 비슷하게 유지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마 저기에서 세부적으로 조정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금융사마다 가이드라인을 공시하면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 점수 산정 방식의 변화

A. 기존 연체, 대출, 보증, 신용개설 등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신용도를 측정하는 것은 유지하며 추가로 장기연체 가능성 ①과 상위누적 구성비 ②를 1~1,000점으로 변환하여 산출하게 됩니다.

① 장기연체 가능성: 나와 같은 점수를 가진 사람 1,000명이 대출 실행 후 1년 안에 90일 이상 연체할 가능성으로, 통계에 근거해 산출한 지표로 신용을 평가

수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② 상위누적 구성비: 전 국민을 줄 세워놓고 비교할 때 어느 정도에 놓여있는가를 보는 지표

수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B. 기존 부정 정보영역과 긍정 정보영역의 활용 비중도가 변경됩니다.

아래 표의 출처는 나이스지키미에서 참고한 것으로, KCB 올크레딧의 신용점수 평가요소가 아래 표와 같이 반영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4. 달라지는 대출과 신용카드 발급

A. 대출

그동안 신용거래 내역을 평가할 때는 기존에 대출받은 금융사를 위주로 보았습니다.

1금융권인지 2금융권인지 어떤 대출인지 상관없이 껍데기만 봤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부터는 기존 이용 중인 대출의 종류와 금리를 토대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면, 담보대출, 약관대출 상품 같은, 회수 확률이 높은 대출상품의 경우 2금융권이라도 신용평가 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반대로 고금리 상품을 자주 이용 시에는 불이익이 발생하게 되겠죠?

앞으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더욱 조심해서 받아야 합니다.

B. 신용카드

기존에는 6등급 이내에만 발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3번에서 언급했던 상위누적 구성비와 장기연체 가능성을 바탕으로, 보다 유동적으로 발급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변경된 신용점수제를 통한 신용점수관리

위 내용을 종합해보면 등급제가 점수제로 변경되는 것과 점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약간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패턴이 적용되는 부분이 높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비금융정보 부분 역시 평가에 기존보다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이전 신용점수(신용등급) 올리기 및 관리하는 방법 포스팅을 참고해서 높은 점수를 목표로 본인의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