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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사기 사례 4탄 – 중고차를 이용한 대출사기

중고차를 이용한 대출사기

기존에 악성코드 대출사기, 작업대출 사기, 대포통장 사기(보이스피싱) 포스팅에 이어, 2020년을 기준으로 요즘 성행하는 중고차를 이용한 대출사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사기꾼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신용이 안 좋거나 1금융권 대출이 안 되는 분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런 분들에게 자기네와 제휴된 중고차 매장을 이용하여 2금융권을 통해 담보 설정하여 차량 구매 후, 1금융권으로 대환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대충 들으면 “가능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도록 현혹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해 보겠습니다.

1. 1금융권 대환은 이루어지질 않습니다.

애초에 신용등급이 안 좋은 분들은 이미 5~7등급인데, 추가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일으켰기 때문에 신용등급은 당연히 기존보다 더 떨어지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1금융권으로 대환이 가능하다는 말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신용등급이 어느 정도 높다고 하더라도, 1금융권에서 대환이 되는 금액은 2금융권에서 받은 금액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남은 금액에 대한 부담이 남게 됩니다.

2. 중고차를 구매할 때, 금액을 시세보다 높게 책정해서 대출을 내보냅니다.

예를 들면 차량 시세가 2,000만 원인 차량을 3,000만 원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신용을 통해 추가로 대출을 더 발생시킵니다.

2,000만 원짜리 차량을 신용을 더 해서 3,500만 원 혹은 4,000만 원 정도에 대출을 일으키는 것이죠.

그래야 여윳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게, 만약 차량을 되팔게 되면 아무리 잘 받아도 1,500만 원 정도 밖에 못 받게 됩니다.

3. 차량을 팔고 싶어도 팔 수도 없습니다.

결국, 차를 팔려고 하더라도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지 않으면 설정 해지가 안 되기 때문에 사실상 차를 팔 수도 없게 됩니다.

차량이라도 처분해야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겠지만 결국 대출을 전부 갚아야 차량을 팔 수 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모든 부담은 본인이 떠안게 됩니다.

사기로 고소해도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도 이런 대출사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사기꾼을 사기죄로 고소하게 되어도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무혐의 판결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든 사기가 그렇듯이 억울하게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대출사기 방법들에 대해 미리 알아 두고, 중고차를 구매하실 때나 대출을 상담하실 때 혹시라도 이와 같은 내용이나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된다면,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대출사기 사례 1탄 – 악성코드 문자 사기

대출사기 사례 2탄 – 작업대출 사기

대출사기 사례 3탄 – 대포통장 사기